지난 4월 28일에는 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는데, 시상식의 묘미는 배우들이 입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구경하는 재미아니겠어요? 배우들마다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는데요, 그 중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연기해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은빈의 시상식 패션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TV부문 대상 박은빈
2023 SS 제니 팩햄(Jenny Packham) 드레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로 연기 호평을 받았던 배우 박은빈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박은빈은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 우는 모습까지 청초하게 아름다웠던 박은빈씨가 이때 착용한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제니 팩햄의 드레스였습니다.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금빛 드레스가 박은빈의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했어요. 거기다 전체적으로 수 놓아져 있는 블링블링한 비즈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헤어스타일도 깔끔한 포니테일을 연출 해 어깨 라인을 돋보이게 하고, 우아한 여신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이 날 착용한 귀걸이와 팔찌는 모두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 제품이었어요.
칸 영화제에서 많은 헐리웃 스타들이 착용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살펴볼 수도 있어요.
제니 팩햄 23SS 컬렉션
Beaded Ruffle Evening Gown(Summer Dream - CCD145L)
박은빈이 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착용한 제니 팩햄의 드레스는 2023 SS 컬렉션 제품으로 "Beaded Ruffle Evening Gown" 입니다. 화려하게 빛나는 비즈 장식과 여리여리한 어깨, 쇄골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오프숄더 디자인의 이브닝 드레스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결혼식 2부 피로연 드레스로도 딱 일것 같아요. 현재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은 4,572,000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제니 팩햄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은빈이 착용한 제니 팩햄 드레스는 영국 왕세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애정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전지현, 민효린이 결혼식 드레스로 선택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 후 각종 시상식에서 여자 연예인들이 종종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박은빈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앞서 1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8회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즈(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 시상식, CCA)에 참석했어요. 이날 청초한 느낌의 하늘색 슬림핏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페에 등장했는데, 그때 입은 드레스 역시 제니 팩햄의 제품이었습니다.
이날 박은빈이 착용한 드레스는 영국 패션 브랜드 제니 팩햄의 2023 Pre SS 컬렉션 제품입니다. 실루엣이 드러나는 슬림핏 드레스에 크리스탈 장식의 망토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예요. 가격은 4120달러(한화 510만원대)입니다. 특히 네크라인을 중심으로 더해진 화려한 크리스탈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헐리우드 리포터는 이날 크리스틱 초이스 어워드를 빛낸 15인의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했는데, 박은빈이 포함되었요. 헐리우드 리포터는 "모든 시상식에는 공주처럼 아름다운 스타일로 등장하는 여배우가 최소 한 명은 있는데, 이번 시상식에 그 주인공은 박은빈"이라고 그녀의 패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니 팩햄의 드레스가 박은빈의 이미지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빛나는 드레스 만큼 빛나는 배우로써의 행보 계속 이어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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