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베일리1 트렌치코트의 대명사, 버버리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처럼 고전적인 디자인은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을 받는다. 매년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완연해지면 자연스럽게 트렌치코트를 떠올리는 게 그 이유가 아닐까. 1961년에 개봉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비 오는 날 키스신 장면은 배우들의 열연만큼이나 의상에도 눈길이 간다. 영화 속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이 입고 있던 것은 바로 버버리 트렌치코트다. 당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오드리 헵번이 입은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패션의 정석과도 같은 아이템이다.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버버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버버리의 탄생 버버리는 직물점에서 일하던 토마스 버버리(Thomas Burberry)가 1856년 영국 남부 햄프셔 베이싱토크에 자신의 가게를 열면.. 2022. 10. 13. 이전 1 다음